승리의 여신 니케의 하모니 큐브를 사용하다보면 종종 이상함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떠올렸던 이상한 부분과 왜 그렇게 되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큐브 시스템 소개


- 캐릭터에 장착 가능한 일종의 장비 아이템
- 탈착도 가능하기에 필요에 따라 원하는 캐릭터에 끼워주면 된다.
- 강화 단계에 따라 한 번에 장착할 수 있는 캐릭터 수에 제한이 달라진다.
특이점
- 솔로 레이드와 같은 특정 컨텐츠를 플레이하다보면 의문이 생긴다.
- 캐릭터는 이용하고 나면 다음 스쿼드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잠긴다.
- 그런데 큐브는 잠기지 않기 때문에 다음 스쿼드에서 빼다 쓰면 된다.


- 나머지 모든 컨텐츠에서도 큐브 사용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자유롭게 탈착할 수 있다.
- 타워 격파할 때, 스테이지 밀 때 그 때 그 때 현재 스쿼드에게 큐브 밀어주기를 하게 된다.
- 큐브 세팅도 같이 잠겨야 최초 의도에 맞다고 보인다.
- 그렇지 않으면 슬롯 수가 5개 이상으로 늘어날 이유가 없지 않은가
- 5개면 모든 스쿼드 유닛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치는 충족된다.
+ 모호한 규칙 속에서 유저들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현재 플레이 할 컨텐츠에 맞게 큐브 세팅을 계속 바꿔줘야 함
- 아레나 때문에 꾸준히 손해, 불편함을 겪게 됨.
추론해보기 (가설)
1. 아레나를 즐기는 최상위 유저들을 위해 존재하는 제한이다.
2. 과금 없이 게임 플레이만 해도 획득 가능한 것이라 유하게 대처했다.
1. 아레나를 위해

현재 아레나를 위해 최대로 준비해야 하는 니케는 15기 (3개 스쿼드)로 하나의 큐브로 다 채울 수는 없다.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13개 까지만 큐브 슬롯이 제공되기 때문에 2기 만큼은 공백이 생긴다.
게다가 솔로레이드를 위해 큐브를 착용 해제한다면 덱 파워가 추가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것은 당연히 승패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순간을 의도적으로 노려서 순위를 뒤엎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이 어느 순간에 솔로레이드 컨텐츠에 도전할 줄 알고 기다리고 있는단 말인가. 아레나 경쟁자들이 활동하지 않을 시간을 노려서 솔로레이드를 진행하기를 의도 했을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상위권 유저라고 해도 최대 슬롯 수에는 제한이 있기 때문에 여러 파티를 운용하다보면 결국 아레나 세팅에 빵꾸가 나기 마련이다. 솔로 레이드를 플레이하려면 못해도 25개의 캐릭터, 스페셜 아레나를 플레이하려면 최대 30개의 캐릭터를 기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정은 거쳐야 할 것이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5개 슬롯만 돌려쓴다면.. 그 노력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2. 비과금 요소

과금 없이 획득 가능한 것이라서 제한을 덜 두는 구조.
나머지 좋지 않은 큐브가 아닌 좋은 큐브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만 해제해준 구조일 수도 있다.
이 경우엔 신규 유입, 라이트 유저에게는 허들을 낮춰주는 감사한 방식이다.
느끼게 될 불편함은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가장 그럴듯한 이유라고 생각되긴 한다.
결국 과금이나 노력을 많이 요구하는 컨텐츠의 보상이 아니다보니 느슨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니케 개발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그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을 뿐.
이렇든 저렇든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니 편의 기능을 제공해주면 좋겠다.
- 큐브 프리셋
- 큐브 세팅 통합 U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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